파이썬 변수

변수는 프로그램에서 데이터를 저장하고 참조하는데 사용되는 식별자입니다. 파이썬에서는 변수를 선언하고 값을 할당할 때 별도의 자료형을 명시하지 않아도 됩니다. 이러한 특징을 "동적 타이핑"이라고 합니다.

기본 선언과 출력

n = 700
print(n)
print(type(n))

변수 n을 선언하고 700을 할당한 후, print 함수를 이용하여 n의 값을 출력하고 type 함수를 사용하여 n의 타입을 출력합니다. 결과로는 아래와 같이 나옵니다.

700
<class 'int'>

변수 n은 정수 타입(int)으로 할당되었습니다.

동시 선언

x = y = z = 700
print(x, y, z)

여러 변수에 동시에 같은 값을 할당할 수도 있습니다. 위 코드는 x, y, z 모두 700을 할당한 후, 이들의 값을 출력합니다.

700 700 700

변수 재선언

var = 75
print(var)
print(type(var))

var = "값 변경"
print(var)
print(type(var))

파이썬에서는 변수의 값을 재선언할 수 있습니다. var 변수를 먼저 정수 75로 선언하고 출력한 뒤, 다시 문자열 "Change Value"로 재선언하고 출력합니다.

75
<class 'int'>
Change Value
<class 'str'>

객체 참조

파이썬에서 변수는 값이 아니라 객체에 대한 참조입니다. 이해를 돕기 위해 몇 가지 예제를 살펴봅시다.

print(300)

위 코드는 300이라는 값을 출력합니다.

n = 777
print(n)
print(type(n))

변수 n에 정수 777을 할당하고, print 함수를 이용하여 n의 값을 출력하고 type 함수를 사용하여 n의 타입을 출력합니다.

777
<class 'int'>

m = n
print(m, n)
print(type(m), type(n))

변수 m에 변수 n의 값을 할당하고, m과 n의 값을 출력하며, 각각의 타입을 출력합니다.

777 777
<class 'int'> <class 'int'>

m = 400
print(m)
print(type(m))

변수 m에 정수 400을 할당하고, m의 값을 출력하며, 타입을 출력합니다.

400
<class 'int'>

변수 m과 n은 처음에는 같은 값을 가리키다가, m = 400과 같이 변수 m에 새로운 값을 할당하면 m과 n은 서로 다른 객체를 가리키게 됩니다.

객체의 고유값 확인

파이썬에서는 id 함수를 이용하여 변수가 가리키는 객체의 고유값(메모리 주소)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.

m = 800
n = 655
print(id(m))
print(id(n))

<메모리 주소1>
<메모리 주소2>

이렇게 서로 다른 객체는 다른 메모리 주소를 갖습니다.

m = 800
n = 800
print(id(m))
print(id(n))

하지만 동일한 값을 가진 두 변수는 동일한 객체를 참조할 수 있습니다. 이는 파이썬에서 정수나 문자열 등의 불변(immutable) 객체는 메모리 공간을 절약하기 위해 동일한 값을 가리키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.

변수명 규칙

변수명을 선언할 때 다음과 같은 규칙을 따라야 합니다.

• 영문 대소문자, 숫자, 언더스코어(_) 사용 가능
• 첫 글자는 숫자를 사용할 수 없음
• 예약어는 변수명으로 사용할 수 없음

파이썬에서는 PEP 8 스타일 가이드를 따르는 것이 일반적입니다. 변수명은 소문자로 시작하고, 여러 단어의 조합인 경우 언더스코어(_)를 사용하여 구분합니다. 예를 들면 number_of_college_graduates와 같은 형식입니다.